이인규 CMO 코리아 대표 “K콘텐츠로 태국-한국 문화교류 허브역할”

정하은 2023. 8.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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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가 태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글로벌 상장기업인 CMO그룹이 한국에 'CMO 코리아' 지사를 내고 외연을 확장한다.

2023년 7월에 국내에 출범한 CMO 코리아는 앞으로 드라마,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여 한국과 태국의 문화 교류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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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CMO 코리아 신임 대표. 사진 | CMO 코리아 제공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K-콘텐츠가 태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태국의 글로벌 상장기업인 CMO그룹이 한국에 ‘CMO 코리아’ 지사를 내고 외연을 확장한다.

태국의 CMO그룹은 하이브리드 디지털 이벤트(Hybrid-Digital Event), 글로벌 행사 마케팅, 박물관 설계 및 관리, 글로벌 뮤직 콘서트, 멀티미디어 솔루션 등 숙련된 기술력과 경험치로 태국 내에서도 탄탄한 기업으로 꼽힌다.

2023년 7월에 국내에 출범한 CMO 코리아는 앞으로 드라마,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작하여 한국과 태국의 문화 교류의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CMO 그룹의 자회사인 CMO 라이브는 태국 현지에서 지난 수년간 K팝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주관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 영의 대규모 팬 미팅 행사 ‘포에버 위싱(Forever Wishing)’을 성황리에 치르기도 했다.

CMO 코리아는 202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11월 11일 이제훈 태국 팬미팅을 확정하고 현재 준비 중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태국 팬미팅을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사들과도 계약을 논의 중이다.

이인규 CMO 코리아 신임 대표는 재태국 한인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과 태국 양국 간 상호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는 “한국과 태국의 교류에 관련된 일은 지금껏 해왔던 일이고 가장 잘하는 일”이라며 “태국 글로벌 기업인 CMO의 든든하고 완벽한 지원 아래 CMO 코리아가 주관하는 태국에서의 콘서트와 팬 미팅 행사는 지금껏 에이전시를 통해 진행해온 과거 시스템과 확연한 차별성을 두고, 우선 진행의 공격성과 투명성에서부터 하나씩 증명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MO 코리아는 K콘텐츠 제작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이 대표는 “한국-태국 합작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부를 출범함과 동시에 아시아 최대 촬영 스튜디오 사업인 ‘새만금촬영스튜디오’를 준비 중인 OCT E&M과 전격 업무협약을 맺고 태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향후 드라마, 영화 제작 환경에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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