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표 사진 '지게차 화폐 운송'…이젠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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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특화 개발된 전산 시스템을 접목한 자동화 금고 시스템을 가동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이창용 한은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화 금고 시스템 가동식을 개최하고 시스템 개발 업체인 LG CNS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8일부터 자동화 금고 시스템 가동으로 로봇을 활용한 화폐 발권을 시작했다.
금고 내 화폐의 입출고 지시와 재고 관리, 자동화 설비 제어 등은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에 의해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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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한국은행이 최신 물류 자동화 설비와 특화 개발된 전산 시스템을 접목한 자동화 금고 시스템을 가동했다.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이창용 한은 총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동화 금고 시스템 가동식을 개최하고 시스템 개발 업체인 LG CNS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은 통합 별관 신축을 계기로 지난 2017년 시스템 도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구축에 착수해 이달 시스템을 가동했다.
그간 화폐를 지게차로 운송 적재하는 등 화폐 취급 업무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지난 8일부터 자동화 금고 시스템 가동으로 로봇을 활용한 화폐 발권을 시작했다.
자동화 금고 시스템은 자동 검수기를 활용한 검수, 팔레타이징 로봇을 활용한 적재, 컨베이어와 무인운반장치(AGV)를 이용한 이동 과정으로 구분된다.
금고 내 화폐의 입출고 지시와 재고 관리, 자동화 설비 제어 등은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에 의해 제어한다. 금고 적재 능력 확충, 화폐 보관 방식 개선, 전산 시스템에 의한 실시간 재고 관리 등을 통해 금고 관리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한국은행은 "발권 업무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해 국민의 화폐 수요에 더 충실하게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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