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세븐', 빌보드 글로벌 4주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사진)의 솔로곡 '세븐'이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200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한 순위, 글로벌 차트는 미국 데이터를 제외한 순위를 나타낸다.
이들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정국이 유일하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또 "'세븐'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가 신설된 2020년 9월 이래 4주 연속 1억회 이상 스트리밍된 최초의 곡"이라고 밝혔다.
세븐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28위에 올랐다. 지난달 14일 곡 발표 직후 해당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꾸준한 인기로 4주 연속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이번주 '핫 100'에는 피프티 피프티, 뉴진스 등의 K팝 가수가 이름을 올렸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25위로 21주 연속,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66위로 5주 연속 차트에 들었다.
'슈퍼 샤이'가 수록된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2위를 기록해 3주 연속 상위권이다. 또한 있지의 새 미니음반은 2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2집은 54위로 같은 차트에 각각 처음 진입했다.
한편 BTS 뷔의 첫 솔로 앨범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스'는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에서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미국 제외)' 41위, '글로벌 200' 64위로 20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 '페이스'도 '월드 앨범'에서 11위로 20주 연속 진입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장기 진입 기록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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