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신선한 농산물…포항 관공서에 로컬푸드 직매장

손대성 2023. 8. 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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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관공서에 연이어 지역농산물 직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1일부터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문을 연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관공서에 무인 판매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청사 내 마련된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은 남구 연일읍 중명작목반이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등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팔아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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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장한 포항시청 내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관공서에 연이어 지역농산물 직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1일부터 북구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문을 연다.

이 매장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애호박, 양파, 감자, 대파 등 계절별 신선 채소류다.

채소 납품은 남구 동해면 한 농가가 맡는다.

시는 고객 편의와 신선도 향상을 위해 카드 결제가 가능한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냉장이 가능한 자판기를 도입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관공서에 무인 판매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청사 내 마련된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은 남구 연일읍 중명작목반이 애호박, 토마토, 풋고추 등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팔아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2억7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사업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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