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다문화 가정 자녀 한국어 캠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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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는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세종 다문화 한국어 캠프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신대 강의실과 체육관, 나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7살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전남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3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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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동신대학교는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세종 다문화 한국어 캠프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신대 강의실과 체육관, 나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캠프에는 7살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전남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 3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어 강사와 대학생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종이 한옥 만들기, 음식 종류와 조리법, 식사 예절, 한복 체험, 역사 인물 알기 등 한국의 문화와 전통, 역사 등을 배웠다.
또 나주시티투어 등 문화탐방과 체육활동, 소감문 작성 등도 한다.
동신대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학습 부담을 줄이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자 캠프를 마련했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한국어 수업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아이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은진 동신대 한국어 교원학과 교수는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 사회에 잘 적응하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 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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