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데이터포털 ‘경기 RE100’ 구축 추진

임명규 2023. 8.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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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와 에너지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경기 RE100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 기술과 가시광선 영역 외의 빛 파장을 분석하는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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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후와 에너지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경기 RE100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객관적․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 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 기술과 가시광선 영역 외의 빛 파장을 분석하는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9월 플랫폼 사업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탄소배출부문 서비스와 RE100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지역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거래, 폭염 대응, 집중호우 대책 수립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기후변화는 과학이고 데이터”라며 “경기도에 있는 각각의 건물에서 나오는 에너지양이나 탄소배출량, 탄소저감 수준 또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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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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