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작' 앤젤리나 졸리, 15세 친딸 비비안 비서로 고용…왜?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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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가 S.E. 힌튼의 소설 '아웃사이더'(The Outsiders)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제작하는 가운데, 친딸 비비안 졸리 피트를 제작자인 자신의 어시스턴트(비서)로 고용했다.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 비비안, 녹스를 얻었으며, 피트와 결혼 전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포함한 총 6명의 자녀를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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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안젤리나 졸리)가 S.E. 힌튼의 소설 '아웃사이더'(The Outsiders)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제작하는 가운데, 친딸 비비안 졸리 피트를 제작자인 자신의 어시스턴트(비서)로 고용했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미국 연예매체들은 16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함께 일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비안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부모를 스타로 만든 업계에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앤젤리나 졸리는 "비비안은 관심을 중심에 서기보다는 다른 창작자들을 서포트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나의 어머니(마르셀린 버트란드)를 떠올리게 한다"며 "이 아이는 극장에 대해 무척 진지하고 사려깊게 생각한다, 기여해야 할 부분을 잘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젤리나 졸리는 비비안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제작 현장에 데리고 다녔으며, 뮤지컬 작품을 좋아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왔다. 비비안은 엄마를 따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아웃사이드'의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이후 이 뮤지컬에 푹 빠졌고, 엄마와 함께 원작자인 S.E. 힐튼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작가와의 만남에서 영감을 얻은 앤젤리나 졸리는 론칭을 앞둔 브로드웨이 버전 '아웃사이더'의 리드 프로듀서를 맡기로 했다.
한편 1975년생인 앤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의 촬영장에서 만난 브래드 피트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9년간의 열애 끝에 2014년 정식 결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6년 이혼했고, 현재 양육권을 놓고 소송 중이다.
앤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 비비안, 녹스를 얻었으며, 피트와 결혼 전 입양한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포함한 총 6명의 자녀를 양육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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