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방공항, 연말까지 중국 노선 4500편 증편

최윤선 2023. 8. 16.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중국 단체여행객 유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7개 지방 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을 4천500편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노선 증편과 함께 신규 노선 개설, 공항 면세점 할인 행사, 공항 내 중국 단체여행객 전용 픽업존 설치 등 추가 대책도 이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긴급회의
김포공항 활주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16일 중국 단체여행객 유치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7개 지방 국제공항의 중국 노선을 4천500편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국 정부가 10일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7개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12만5천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대비 18.8%에 그쳤으나 이번 단체여행 허용으로 하반기엔 72만명이 찾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다.

중국 노선 증편과 함께 신규 노선 개설, 공항 면세점 할인 행사, 공항 내 중국 단체여행객 전용 픽업존 설치 등 추가 대책도 이날 긴급회의에서 논의됐다.

또 '서귀포 K-POP 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과 기업 인센티브관광·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비용 지원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ys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