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북구 수돗물, 낙동강 물→운문댐 물로 환원

남승렬 기자 2023. 8. 16.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뭄 등으로 댐 저수율이 낮아 낙동강 물이 공급됐던 대구 동구·북구 일부 지역에 운문댐 물이 다시 들어간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장마 기간 호우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단계로 회복됨에 따라 운문댐 수계에서 낙동강 수계로 전환했던 동·북구 일부 지역을 원래 수계인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환원 완료 시점은 오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이며, 수계 환원 지역은 동구 신암동 전역과 북구 대현동 일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장마 기간 호우의 영향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단계로 회복됨에 따라 운문댐 수계에서 낙동강 수계로 전환했던 동구·북구 일부 지역을 원래 수계인 운문댐 수계로 환원하는 작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운문댐 하류보.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가뭄 등으로 댐 저수율이 낮아 낙동강 물이 공급됐던 대구 동구·북구 일부 지역에 운문댐 물이 다시 들어간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장마 기간 호우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단계로 회복됨에 따라 운문댐 수계에서 낙동강 수계로 전환했던 동·북구 일부 지역을 원래 수계인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65%로 먹는 물 공급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환원 완료 시점은 오는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이며, 수계 환원 지역은 동구 신암동 전역과 북구 대현동 일부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운동 동참으로 올해도 가뭄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필요한 수돗물을 미리 받아 두고, 맑은 물 출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수돗물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