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7년만에 경영평가 A... 금융시장 불안해소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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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7년 만에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금감원의 경영을 평가해 '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에 A등급을 받은 것은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해 금감원 내부 혁신과 더불어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척결, 금융시장 불안 조기 대응에 주력했던 점이 이번 경영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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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7년 만에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금감원의 경영을 평가해 'A등급'을 부여했다. 외부 인사로 구성된 경평위는 최고 'S' 등급에서 최저 'E' 등급까지 6단계(S-A-B-C-D-E)로 구분해 경영평가를 매긴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경영평가 'A등급'을 받았지만 채용비리 사건 영향으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C등급을 받았다. 2018년에는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됐지만 윤석헌 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과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더 이상 오르지 못했다. 특히 2021년 행시 28회 동기인 고승범 금융위원장-정은보 금감원장 체제가 들어서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그해 평가도 B등급에 그쳤다.
이번에 A등급을 받은 것은 검사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해 금감원 내부 혁신과 더불어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척결, 금융시장 불안 조기 대응에 주력했던 점이 이번 경영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레고랜드 사태로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이 급격히 경색됐으나 금감원이 전방위적 대응을 주도하며 시장을 조기에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이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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