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 테크 콘서트 개최…"기술 사업화 기회 창출"

산·학·연 연구자 협력 활성화

[서울=뉴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과 오는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15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2023.08.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과 오는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15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83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9건의 기술 이전 성과를 낸 행사다. 기술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일대일 파트너링 개별 기술상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번에는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12개 대학 및 의료기관의 우수한 기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소개되는 기술은 ▲택란추출물을 포함하는 골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경희대학교 정혁상 교수) ▲GCH 1표적 siRNA를 이용한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서울아산병원 이희란 교수) 등 다양하다.

또 이날 협회 이경호 산업진흥팀장은 'K-SPACE 플랫폼 소개 및 고도화 방안 안내'를 주제로 발표한다. K-SPACE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후보물질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 행사는 대학과 병원의 기초기술,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신산업을 창출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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