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햄스트링' 더브라위너 3~4개월 아웃…맨시티 대체 선수 영입 검토

김건일 기자 2023. 8.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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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챔피언을 지켜야 하는 맨시티엔 빨간 불이 켜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비야와 UEFA 슈퍼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브라위너가 번리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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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브라위너가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 케빈 더브라위너가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 케빈 더브라위너가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케빈 더브라위너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챔피언을 지켜야 하는 맨시티엔 빨간 불이 켜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비야와 UEFA 슈퍼컵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브라위너가 번리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더브라위너는 지난 6월 인테르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번리와 개막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햄스트링 문제가 재발되는 바람에 28분 만에 교체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겐 정말 심각한 일이다"며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3~4개월 동안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반 28분 만에 교체되는 케빈 더브라위너.
▲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반 28분 만에 교체되는 케빈 더브라위너.
▲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반 28분 만에 교체되는 케빈 더브라위너.
▲ 지난 12일(한국시간) 번리와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반 28분 만에 교체되는 케빈 더브라위너.

미드필더 로드리 역시 "더브라위너는 확실히 우리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더브라위너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며 "최근에 봤을 때 더브라위너는 긍정적이었고 돌아오고 싶어했다. 더브라위너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돌아오기 위해 빨리 달릴 필요가 없고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린 그가 그리울 것이지만 큰 스쿼드를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브라위너는 특별한 자질을 갖고 있다. 한 두 경기에 잃을 수 있어도 오랜 기간이라면 우리에게 정말 힘든 일이다. 하지만 앞을 내다 봐야 한다. 그의 기술은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기술로 메워야 한다. 다른 기술과 재능을 갖고 있는 대안이 있다. 그것은 그들에겐 또 다른 기회다. 그들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 맨체스터시티에서 함께 했던 뱅상 콤파니 현 번리 감독과 인사하는 케빈 더브라위너.
▲ 맨체스터시티에서 함께 했던 뱅상 콤파니 현 번리 감독과 인사하는 케빈 더브라위너.
▲ 케빈 더브라위너를 위로하는 엘링 홀란드.

더브라위너를 대체할 선수로는 필 포덴과 마테오 코바치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포덴은 주로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지만 중앙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 영입한 코바치치 역시 경기 운용 능력과 빼어난 패스 능력을 갖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과르디올라 감독은 코바치치와 포덴을 거론하며 "구단이 좋은 스쿼드를 줬고, 우린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부 영입 가능성도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맨시티는 웨스트햄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이 자리에서 파케타 영입 가능성을 묻는 말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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