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킨 통을 열었는데...", 발견된 정체 '경악' [제보영상]
지난 2일, 제보자는 한 호프집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며 직접 촬영한 영상을 YTN에 제보했습니다.
제보자는 지인들과 호프집에서 음식을 먹고 입을 닦다가 냅킨 통을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제보자는 "입에 묻은 음식을 냅킨으로 닦았어요", "근데 냅킨 통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냅킨 통 안을 보니 바퀴벌레가 있었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제보자는 "한 마리가 아니었어요", "보자마자 너무 속이 안 좋았고 당장 직원에게 말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그런데 직원의 대응이 너무 안일했어요", "해당 사실을 말하고 보여주자 뒷걸음치고 미안하단 말도 없었어요", "다음날 다시 전화를 걸어 따지니, 종업원이 '알아서 하세요'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해당 구청 위생 보건과에 점검해달라고 요청을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관할 구청 보건위생과 담당자는 "민원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현장 점검하였고, 업주가 바퀴벌레에 대해 시인했습니다", "추가로 위생점검한 부분에서 조리장 위생불량의 미흡한 점 확인됐습니다", "두건에 대해서 150만 원 상당 과태료 처분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이 한국인이 아니어서 영업주에게 전달이 잘 안되었고, 민원인에게도 제대로 안내를 못 드린 점에 대해서도 시인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영상 : 제보자 제공]
YTN 김한솔 (han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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