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피스텔 임대업체 전세 사기 의심 신고…경찰 수사

김태완 기자 2023. 8. 16.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 한 오피스텔 임대업체의 전세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집주인 임대인이 위탁을 맡긴 A업체가 재정적으로 안 좋은 상태에서 월 임대 수익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 업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입자와 이중계약을 맺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경찰서 전경.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한 오피스텔 임대업체의 전세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집주인 임대인이 위탁을 맡긴 A업체가 재정적으로 안 좋은 상태에서 월 임대 수익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2019년 7월 완공된 곳으로 피해자만 100여 명에 달하고, 피해금액은 20억~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업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입자와 이중계약을 맺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우선 임대인보다는 내년 초 세입자들이 이 업체로부터 보증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계좌동결 등 선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집주인에게 동의서를 받아 현재 은행계좌 열람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 다른 지역까지 확인되지 않아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