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오피스텔 임대업체 전세 사기 의심 신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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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한 오피스텔 임대업체의 전세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집주인 임대인이 위탁을 맡긴 A업체가 재정적으로 안 좋은 상태에서 월 임대 수익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이 업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입자와 이중계약을 맺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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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한 오피스텔 임대업체의 전세사기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집주인 임대인이 위탁을 맡긴 A업체가 재정적으로 안 좋은 상태에서 월 임대 수익금을 받지 못하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2019년 7월 완공된 곳으로 피해자만 100여 명에 달하고, 피해금액은 20억~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업체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입자와 이중계약을 맺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우선 임대인보다는 내년 초 세입자들이 이 업체로부터 보증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계좌동결 등 선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집주인에게 동의서를 받아 현재 은행계좌 열람을 준비 중”이라며 “아직 다른 지역까지 확인되지 않아 피해자와 피해금액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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