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태깡이 뭐기에'...온라인몰 순식간에 완판

위메프, 16일 세 차례 '깡데이' 열어
티몬 역시 3초 만에 매진

위메프는 16일 농심깡데이에서 오전 0시 판매한 먹태깡이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 먹태깡 이미지. 위메프 제공

농심깡데이는 위메프가 농심 대표 상품인 새우깡, 먹태깡을 비롯해 신라면, 짜파게티 등을 하루 동안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날 위메프는 먹태깡 2400봉을 농심 ‘깡’ 세트(먹태깡, 새우깡, 감자깡, 고구마깡 각각 2봉씩)로 판매한다. 3차에 걸쳐 나눠 판매할 계획이다. 오전 0시 열린 1차 물량(1000봉)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됐다. 먹태깡이 위메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전 내내 랭크되기로 했다.

앞으로 위메프는 이날 오후 2시에 진행했고 같은 날 오후 8시에 각각 먹태깡 400봉, 1000봉씩을 추가로 판매했거나 판매할 예정이다.

티몬도 16일 오전 10시 100초어택에서 먹태깡 800봉을 판매해 오픈과 동시에 5만 명 가까이 고객들이 몰리며 3초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이어 티몬은 16일 자정 100초어택 매장에서 먹태깡을 추가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먹태깡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300만 봉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품절대란이 이어지자 대형마트에서는 오픈런도 벌어졌다.

먹태깡은 농심 사내 아이디어 대회에서 맥주 안주로 곁들이는 먹태를 새우깡처럼 만들자는 사원 제안으로 탄생했다.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라인을 늘려 전국에 공급하고 있지만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