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구] “우리 주전 유격수는 이재현” 박진만 강한 믿음…어깨 부상도 예의주시

최민우 기자 2023. 8.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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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체크해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재현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기 때문.

박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현에 대해 "우리 팀 주전 유격수는 이재현이다. 벤치에서도 이재현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타격 연습을 하고 부상 부위를 체크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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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계속 체크해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재현의 몸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기 때문. 수비를 소화하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타격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재현은 일단 타격 훈련을 소화했고,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재현에 대해 “우리 팀 주전 유격수는 이재현이다. 벤치에서도 이재현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타격 연습을 하고 부상 부위를 체크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재현은 지난 13일 인천 SSG전에서 3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서 최지훈의 타구를 처리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했다.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했지만, 당분간 안정을 취해야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15일 대구 LG전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재현. 9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강한울 대신 투입됐고, 큰 문제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아울러 올 시즌 전 경기 출장 기록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이재현의 기록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경기 감각을 조금이라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재현을 투입시켰다”고 말했다.

이재현의 상태가 괜찮다면, 먼저 대타로 투입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만약 이재현이 대타로 나섰을 때 어깨가 괜찮으면,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승리한 삼성은 2연승을 위해 김현준(지명타자)-김성윤(중견수)-구자욱(우익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한울(3루수)-오재일(1루수)-김동진(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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