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높이서 부스 설치하던 60대 근로자 추락…"경위 조사중"(종합)

119구급대 앰블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6일 오전 10시 55분 울산 북구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공장에서 천장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는 작업 도중 6ｍ 높이에서 떨어졌다.

A씨는 이 사고로 후두부 출혈 등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공장 천장 쪽에서 부스 설치 작업을 하던 중 발판이 탈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는 A씨 외에 다른 작업자 여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초동조치 단계로 업체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