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출생 신고 안 된 아동 144명 중 7명 사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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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144명 중 7명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5월 출생아 중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로 전환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만 남아 있는 아동 144명에 대해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행정조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명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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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144명 중 7명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가 소재 확인을 하지 못한 아동 24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경찰은 이 중 1명의 아동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이 사망 아동의 보호자가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나머지 23명은 베이비박스 등에 유기된 경우가 17명, 보호자가 연락이 두절되거나 방문을 거부한 경우가 6명이었다. 경찰은 현재 이들 아동을 대상으로 범죄 연관성을 수사 중이며 사망 아동을 포함 9건은 수사가 종결됐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는 아동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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