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코(주), 3만ha 리튬 광산 취득 계약 체결

중기&창업팀 2023. 8. 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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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코(REMKOR, 회장 이태형)가 아르헨티나 살타주의 살타시에 위치한 약 3만183ha에 달하는 대규모 링콘(Salar De RINCON) 염호(소금호수) 광산 광권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렘코(주)는 현재 염호형 리튬 광산권을 확보하는 광산권 매매 계약을 기존 권리자인 개인 및 법인들과 체결을 마쳤으며 살타 현지 법인의 설립이 완성되는 12월경 명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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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코(REMKOR, 회장 이태형)가 아르헨티나 살타주의 살타시에 위치한 약 3만183ha에 달하는 대규모 링콘(Salar De RINCON) 염호(소금호수) 광산 광권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살타주 살타시에 위치한 염호 리튬 광산./사진제공=렘코(REMKOR)


현재 인류가 직면한 최대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 세계 국가들이 희소금속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그중 리튬은 이차전지 산업의 근간이 되며 대체될 수 없는 원소이자 중요한 광물이다.

최근 렘코(REMKOR)가 확보한 염호형 리튬 광산이 위치한 아르헨티나의 살타주는 리튬트라이앵글에 포함되어 있는 면적에 위치해 있으며, 살타주와 인접한 후후이 주(Jujuy), 카타마르카 주(Catamarca)와 함께 수많은 해외의 유력 광산기업들이 활발히 리튬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이다. 미국, 호주,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의 수많은 기업이 참여해 있으며, 대표적으로 리벤트(Livent Corp), 알켐(Allkem), 건풍(Genfeng), 그리고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포스코가 참여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남미에 위치한 리튬 트라이앵글에 포함된 3개 국가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의 자체적 광산개발 참여가 가장 활발하며 안정적으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볼리비아와 칠레는 국유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렘코(주)는 현재 염호형 리튬 광산권을 확보하는 광산권 매매 계약을 기존 권리자인 개인 및 법인들과 체결을 마쳤으며 살타 현지 법인의 설립이 완성되는 12월경 명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아르헨티나 로펌 마발 오파렐르(Marval O'farrelle) 사가 법률자문단을 꾸려 긴밀한 협상 끝에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게 렘코 측의 설명이다.

해당 광산은 세계적인 광업기업 리오틴토(RioTinto)와 호주 광산업체 아고시 미네랄(Argosy Mineral)의 리튬 프로젝트가 위치해 활발한 생산을 하고 있으며, 캐나다 업체 아르헨티나 리튬&에너지(Lithium & Energy)가 최근 추가 면적을 획득해 매장량 조사 결과를 발표한 곳이다. 탄산리튬 생산을 위한 가스 및 전기 공급, 담수자원, 도로 등의 모든 인프라가 구축이 완료되어 있어 빠른 설비구축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현재 렘코(주)는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조사권한을 가지고 기초 매장량 탐사 단계에 착수 중이다. 조사 업체는 세계적인 권위와 인지도를 갖춘 퀀텍 지질조사(Quantec Geoscience)를 선정하였으며, 해당 업체의 제어소스오디오자기전달률법(Controlled Source Audio Magnetotellurics, CSAMT)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사전조사 단계를 거쳐 전체 면적에 관한 매장량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기&창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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