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권수정 공천

김지은 기자 2023. 8. 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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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권수정 전 서울시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권 전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 덩치만 큰 야당 민주당의 부패와 무능을 정의당으로 교체하는 선거"라며 "부패무능 정치 교체, 돌봄 혁명 강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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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승무원 출신 서울시의원…녹색당 연대 이견으로 독자 후보 내
[서울=뉴시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정의당 출마자로 확정된 권수정 전 서울시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2023.08.1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의당이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권수정 전 서울시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권 전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 덩치만 큰 야당 민주당의 부패와 무능을 정의당으로 교체하는 선거"라며 "부패무능 정치 교체, 돌봄 혁명 강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정의당은 막중한 책임감과 절실한 각오로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시 뛰는 정의당이 대한민국 정치변화의 새장을 여는 선거로 만들겠다"고 했다.

정의당 강서지역위원장인 권 전 의원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출신이다.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위원장과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서울시의원이 됐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현재 정의당 내에서 대중교통3만원프리패스운동본부 공동본부장과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투기저지TF 공동단장을 맡고 있다.

그는 "여성 승무원에게 차별적인 업무 환경을 바꾸고자 아시아나 항공 노조위원장으로 노동자의 삶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했다"며 "서울시에 단 한 명의 진보정당 시의원으로서, 부패하고 무능한 기득권 양당이 보지 않는 서울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삶을 지키고자 싸워왔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녹색당과 선거 연대를 추진했지만 이견으로 독자적인 후보를 냈다. 녹색당은 지난 14일 김유리 서울시당 공동운영위원장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자로 확정했다. 녹색당은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등 진보정당들에게 이번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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