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웨스턴 앤 서던 첫판 겨우 통과 …결승 올라야 1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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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알카라스(세계1위·스페인)가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첫 판을 힘겹게 통과했다.
알카라스는 현지시각 15일 밤 시작해 16일 새벽 1시 경에 끝난 남자단식 2회전에서 호주의 조던 톰슨(55위)에 2-1(7-5, 4-6, 6-3)로 승리했다.
윔블던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내셔널 뱅크오픈(ATP1000) 8강에서 져 탈락한 알카라스는 이 대회에 결승에 올라야 세계 1위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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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라스는 현지시각 15일 밤 시작해 16일 새벽 1시 경에 끝난 남자단식 2회전에서 호주의 조던 톰슨(55위)에 2-1(7-5, 4-6, 6-3)로 승리했다.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톱시드의 알카라스는 첫 세트에서 언포스드에러 26개를 범하는 그답지 않은 난조를 보였다. 그는 게임스코어 5-5에서 11번째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다시 흔들리며 세트를 내줬다. 알카라스는 궂은 날씨 탓에 새벽 0시30분 가까이 돼 돌입한 3세트에서 드디어 리듬을 되찾았다.
알카라스는 이번 시즌 50번째 승리(5패)를 거뒀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제 컨디션을 찾았다”며 “하루 종일 경기를 기다리다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알카라스는 말했다.
윔블던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한 내셔널 뱅크오픈(ATP1000) 8강에서 져 탈락한 알카라스는 이 대회에 결승에 올라야 세계 1위를 지킬 수 있다.
ATP에 따르면 알카라스는 올 12번째 출전대회에서 50승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14번째 출전 대회인 US오픈 준결승에서 50승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올해 윔블던을 포함해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확했다. US오픈 전초전인 이 대회에서 7번째 우승 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알카라스는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해야 ATP 랭킹 1위를 34주째 이어갈 수 있다. 만약 알카라스가 준결승에서 패하고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결승에 올라 우승하면 둘의 순위가 바뀐다.(알카라스가 준결승에서 패하고,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지면 둘의 순위는 현재대로 유지). 동점 가능성도 있다. 알카라스가 8강에서 패하고, 조코비치가 결승에서 패하면 9395점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토너먼트(그랜드슬램, ATP 마스터스 1000 8개, 니토 ATP 파이널)에서 더 많은 포인트를 딴 조코비치가 1위가 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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