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 기업 잘나가네”···수익 본격화하는 뷰노·루닛·딥노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실제 실적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뷰노의 매출 급성장은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의료 AI에서 산업 AI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딥노이드(315640)는 2분기 매출액 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확장한 루닛 상반기 매출 200%↑
딥노이드 등 비급여 통한 매출 확대 기대
최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실제 실적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술력만이 아니라 수익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성장 잠재력을 증명하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뷰노(33822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30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70% 증가했다. 영업 손실은 회계적 일회성 비용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58억 원으로 집계됐다.
뷰노의 매출 급성장은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뷰노메드 딥카스를 AI 업계 최초의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했다. 임상 등록과 코드 부여 과정을 거쳐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 매출만 올해 2분기 약 19억 원에 달한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60% 성장했다.
이달 기준 총 60개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입돼 청구 및 데모 활용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30여 개 병원에서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 6월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 미국 진출도 추진 중이다.
루닛(328130)은 해외 사업 확장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루닛의 2분기 매출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8% 성장했다. 상반기 매출은 1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0% 급증했다. 해외에서 전체 매출의 85.8%에 달하는 14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루닛은 올해 상반기 AI 영상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도입 의료기관이 전세계 2000곳을 돌파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 시장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했다.
의료 AI에서 산업 AI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딥노이드(315640)는 2분기 매출액 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2% 성장했다. 특히 뇌동맥류 검출 의료영상 AI 제품 ‘딥뉴로’가 조만간 NECA에서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비급여 사용이 시작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하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워킹맘 동료 이해됩니까…고용부의 반성문같은 '남직원 아빠교실'
- 월수입 6800만원?…200만 유튜버 수익공개, 실상은?
- 이중근 부영 회장, 동창생에게 추가로 1억원씩 더 줬다…왜?
- '광복절'에 日 가족여행 사진 올린 고소영…누리꾼 비난에 결국…'삭제'
- 구치소서 '알몸 난동' 40대 女 이유가…'취침 자리 별로'
- 한국 더 즐긴다더니 범죄를…잼버리 남성 대원 3명 코엑스서 '절도'
- “전복 사 먹기 꺼려지네요” 가격 반토막 난 이유
- 알코올 중독 원숭이, 뇌시술했더니…알코올 섭취량 90% 줄었다
- 이번엔 홍대에 '킥보드 비키니女'…'관심 바라는 듯, 그냥 관심 끄자'
- (영상)롤스로이스男, 사고낸 날 2차례 수면마취 '비틀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