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일본 상륙… 돗토리현서 교량 무너져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8.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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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란'이 일본에 상륙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태풍 란이 정오께 노토반도(能登半島) 북쪽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란 영향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돼 나고야역에선 여행객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태풍 란은 일본 홋카이도 쪽으로 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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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AP/뉴시스] 16일 일본 서부 돗토리현의 도로가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유실돼 작업자들이 피해 규모를 살피고 있다. 돗토리현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515㎜의 비가 내려 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16.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7호 태풍 '란'이 일본에 상륙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태풍 란이 정오께 노토반도(能登半島) 북쪽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풍 란 영향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돼 나고야역에선 여행객들로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15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돗토리현에서는 태풍 영향으로 교량이 무너졌다. 오카야마(岡山)현 등에서는 하루동안 내린 비의 양이 예년 8월 한달 강수량을 넘었다.

태풍 란은 일본 홋카이도 쪽으로 향할 전망이다.

[나고야=AP/뉴시스] 16일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된 일본 나고야역에 여행객들이 몰려 혼잡을 빚고 있다. 2023.08.16.


[오사카=AP/뉴시스] 16일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된 일본 오사카역에 여행객들이 몰려 있다. 2023.08.16.


[돗토리=AP/뉴시스] 16일 일본 서부 돗토리현의 교량이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무너져 있다. 돗토리현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515㎜의 비가 내려 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16.


[돗토리=AP/뉴시스] 16일 일본 서부 돗토리현의 교량이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무너져 있다. 돗토리현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515㎜의 비가 내려 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8.16.


[돗토리=AP/뉴시스] 16일 일본 서부 돗토리현에서 제7호 태풍 '란'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했다. 2023.08.16.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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