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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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통해 유학생 유치부터 정주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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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라이즈체계로 쌍끌이"
(서울=뉴스1) 이호승 남해인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를 통해 유학생 유치부터 정주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현재 약 16만명인 유학생을 2027년 30만명까지 유치해 세계 10대 유학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유학생 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역 차원에서 (대학·지자체·기업이 유학) 유치 단계부터 같이 기획하면 유학생이 한국 대학, 대학원에 와서 학위를 마치고 취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단 지방정부, 지자체, 지역 산업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고, 첨단 분야 인재가 부족한데 이것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이다.
-유학생들이 졸업한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유인할 방안이 있는가
▶수요가 있는 분야, 수요가 있는 주체들과 협력해서 유치를 하는 게 중요하다. 유치 단계부터 그런 수요에 맞춰서 유치할 것이다. 특히 라이즈(RISE)와 교육국제화특구를 통해 광역 단위 지자체들과 학생 유치부터 정주에 이르는 시스템·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 각 광역 단위에서 지역 기업과 함께 유학생 유치 규모나 분야를 정하고 기업의 현장실습, 인턴십까지 학기 중에 체험을 하고 졸업한 뒤 지역에 취업을 한다면 우수한 인재들이 오히려 지역에 몰릴 것으로 본다.
-RISE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2025년 이전에는 RISE 체계를 도입하지 않은 지역이 소외되는 것 아닌가.
▶해외인재유치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가 대안이다. 2025년 RISE의 전국 확대까지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구를 광역 단위로도 지정할 수 있도록 해 RISE 체계처럼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해외 유학생의 국내 대학 입학 전형 방식은 어떻게 수정되는가.
▶해외 학생부터 대입에 대한 자율화의 원칙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무조건적인 자율화라기보다는 해외 학생들에게 풀어줄 수 있는 규제는 풀겠다는 것이다. 학업계획서를 입시자료를 활용하겠다는 것도 해외에서는 학업계획서를 (입시에) 많이 활용하고 있어 (대학별) 자율에 맡겨도 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부작용이 최소화되도록 검토해 자율화하도록 하겠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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