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포항공대에 폭탄 설치 협박 메일 잇따라

한태연 2023. 8. 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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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과 포항공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청 공무원이 8월 16일 오전 '대구시청 등을 15일 오후 3시 34분부터 16일 오후 2시 7분 사이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했습니다.

이메일에는 포항공대에도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포항공대 교직원과 학생을 대피하도록 한 뒤 폭탄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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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

대구시청과 포항공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이메일이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청 공무원이 8월 16일 오전 '대구시청 등을 15일 오후 3시 34분부터 16일 오후 2시 7분 사이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했습니다.

이메일 작성자는 폭발물 2억 7천여만 개를 설치했다고도 적었습니다.

이메일에는 포항공대에도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포항공대 교직원과 학생을 대피하도록 한 뒤 폭탄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두 곳 모두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입자를 검색하는 등 경비 근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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