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단체와 맞손…에듀페이 지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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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속도를 낸다.
16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창조나래관 회의실에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북에듀페이를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초중고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에듀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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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속도를 낸다.
16일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창조나래관 회의실에서 ‘2023년 학교 밖 청소년 전북에듀페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도내 9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5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북에듀페이를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비다.
전북교육청은 초중고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에듀페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고등학교 단계(16~18세) 학교 밖 청소년들이며, 월 10만원(9~12월 최대 40만 원)의 학습지원비가 지급된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이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군산은 군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각 청소년센터는 신청서를 받아 선불카드를 나눠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심해 나가야 할 때다”면서 “학교 밖에서도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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