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스타트업 100일 육성 프로그램 참가 8개 기업 최종 선정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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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가할 기업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네 번째로 진행된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 스타트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 등 평가를 거쳐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 워크숍을 시작으로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했다.

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24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30 대 1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 유망한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 스타트업은 협력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기술검증(PoC),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12월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2016년 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 번째로 도입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다. 우수 기업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지우너해 벤츠 본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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