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협력사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
환경영향평가 사업 지원
효성첨단소재가 협력업체들을 상대로 환경영향평가(LCA) 산정 사업을 지원하고 나서 주목된다.
16일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희망 협력업체 4곳의 7개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LCA 산정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고객사들의 탄소 중립 이행 강화에 따라 유럽 등의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환경·사회·책임(ESG) 경영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제표준(ISO 14044)에 기반한 LCA는 원료 추출과 가공에서부터 제조·수송·사용·재활용·폐기 과정에서 소모·배출되는 에너지와 물질을 정량화해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협력업체는 이를 토대로 탄소 배출량 산정과 감축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후 변화 대응 역량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 또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고객들의 기후 변화 관련 대응 요청에도 원활한 대처가 가능하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자사의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에 머물지않고 협력업체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 사업 후 협력업체들과 함께 제조 가치사슬 전반의 탄소 배출량 감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참여를 선언했으며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섭씨 1.5도 수준으로 설정해 내년 말까지 해당 이니셔티브 승인을 받아 공개할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 협력사 ESG 진단과 경영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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