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야외활동에 말라리아 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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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과 비교했을 때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이다.
연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2011년 800명대를 기록한 이후 700명을 넘지 않았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치사율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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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지난 몇 년과 비교했을 때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모두 509명이다. 이는 지난해 1년간 발생한 420명을 이미 넘은 숫자다. 연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 2011년 800명대를 기록한 이후 700명을 넘지 않았다.
이후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매년 385명, 294명, 420명 등으로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일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자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치사율은 높지 않다. 시기적으로는 6∼9월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발생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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