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KT와 국방광대역 초고속 회선 장비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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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망 및 셀룰러 디바이스 전문 기업 우리넷(115440)이 KT(030200)에 국방광대역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본격화한다.
우리넷은 KT와 799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확대해 실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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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광통신망 및 셀룰러 디바이스 전문 기업 우리넷(115440)이 KT(030200)에 국방광대역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본격화한다.
우리넷은 KT와 799억원 규모의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M-BcN) 관련 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최근 국방부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KT와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 투자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을 계기로 우리넷은 자체 개발 및 생산한 초고속 회선 제공 장비를 KT와 함께 전국 2,000여개 부대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전군의 전·후방 대상 부대가 운용하는 통신장비를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 장비를 첨단 통신망으로 개선하는 게 목표다. 전방 부대 중심으로 구축됐던 군용 전용통신망을 전군으로 확대해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국방부 직할부대 등 전국 2,000여개의 부대를 연결할 계획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초고속 회선 관련 장비 공급을 확대해 실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넷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10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반기 대비 축소시킨 42억을 기록했다. 올해 흑자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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