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2개월 연속 상승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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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울산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7로 전월보다 0.3p 올랐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7% 떨어졌다.
7월 울산 주택 전세와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31%, 0.1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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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울산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7로 전월보다 0.3p 올랐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지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95 미만은 하강, 95 이상 114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울산은 올해 1월 90.8로 하강국면이었지만, 2~5월 4개월 연속 보합세를 보인 뒤 6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 국면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도 줄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는 전월 대비 0.07% 떨어졌다.
매매가 하락폭은 올해 1월 -1.29%, 2월 -1.21%, 3월 -1.22%에서 4월 -0.72%, 5월 -0.43%, 6월 -0.14%로 보합세에 근접했다.
주택 유형 가운데 아파트 값 역시 0.05% 감소하며 전월 0.14% 감소한 데서 하락폭이 줄었다.
7월 울산 주택 전세와 월세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0.31%, 0.14% 줄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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