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서요섭 등 한국 선수 11명, 영국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출전

이태권 2023. 8.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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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식기를 이용해 정찬민(24), 서요섭(27), 배용준(23) 등 한국 선수 11명이 잉글랜드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이들 중 다음주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서요섭과 배용준을 제외하고 정찬민 등 나머지 8명은 다음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인트앤드류스 베이 챔피언십까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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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식기를 이용해 정찬민(24), 서요섭(27), 배용준(23) 등 한국 선수 11명이 잉글랜드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이들은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잉글랜드 뉴캐슬 클로즈하우스(파71)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잉글랜드(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LIV골프 인베스트가 3억 달러를 투자해 신설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는 올해 9개 대회 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그 중 5번째로 열리는 대회다.

이에 156명의 출전 선수 중 리 웨스트우드,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대회가 열리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를 비롯해 팻 페레즈(미국),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 제이슨 코크락(미국), 그레이엄 맥도웰(북아일랜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대니 리(뉴질랜드), 김시환(미국) 등 LIV골프 시리즈에 출전했던 선수도 20명 이상 나선다. 올해 열린 4개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 2개 대회에서 LIV소속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는 서요섭, 배용준, 정찬민을 비롯해 이승택, 김태우1468, 엄재웅, 윤상필, 문경준, 이태희, 장이근 등 11명이 출전한다. 이들 중 다음주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서요섭과 배용준을 제외하고 정찬민 등 나머지 8명은 다음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인트앤드류스 베이 챔피언십까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인터내셔널 시리즈 19위로 순위가 가장 높은 이태희가 LIV골프 소속의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 파빗 탕카몰프라셋(태국)과 이번 대회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돼 눈길을 끌었고 정찬민도 LIV골프 소속의 제디아 모건(호주), 타이치 고(일본)와 묶였다.

이밖에 대니 리, 김시환이 팻 페레즈와 동반 라운드를 치르고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는 니팃혼 티뽕(태국)과 한 조다.

(사진=정찬민,서요섭/KPGA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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