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발렌츄나스가 이끄는 리투아니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 12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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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나설 리투아니아 전사 12인이 정해졌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리투아니아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리투아니아는 이집트, 멕시코, 몬테네그로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월드컵을 준비 중인 리투아니아는 오는 20일과 23일 푸에르토리코,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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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국제농구연맹)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리투아니아 남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을 공개했다.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가 손가락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요나스 발렌츄나스(뉴올리언스)다. 211cm의 신장을 가진 발렌츄나스는 골밑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정통 빅맨이다.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79경기에서 평균 24.9분을 뛰며 14.1점 10.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사보니스가 없는 리투아니아의 골밑을 지켜야 되는 특명을 받았다.
발렌츄나스와 함께 이그니스 브라제이스, 요카스 요쿠바이티스, 민다우가스 쿠즈민스카스도 주목해야 된다. 독일리그에서 평균 4.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요쿠바이티스는 리투아니아의 야전사령관을 맡을 예정이며, 브라제이스와 쿠즈민스카스는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FIBA 랭킹 8위 리투아니아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루카 돈치치가 이끄는 슬로베니아에 밀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2020 FIBA 유로바스켓에서는 고전 끝에 16강에서 탈락했다. 따라서 올해 월드컵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리투아니아는 이집트, 멕시코, 몬테네그로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세 팀 모두 한 수 아래 평가 받기에 어렵지 않게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C조에 미국이 있는 만큼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해야 16강전에서 좀 더 쉬운 상대를 만날 수 있다.
월드컵을 준비 중인 리투아니아는 오는 20일과 23일 푸에르토리코,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후 D조 경기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로 향할 예정이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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