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철강공장서 폭발사고… 30대 하청업체 직원 숨져

김진영 2023. 8.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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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철강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인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A씨를 비롯한 공장 관계자 4명이 이날 철강 파이프 도금 작업을 위해 열처리를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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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14분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공장 잔해.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군산의 한 철강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인 하청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장 협력업체 직원 A(37)씨가 숨지고, 함께 작업하던 근로자 B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를 비롯한 공장 관계자 4명이 이날 철강 파이프 도금 작업을 위해 열처리를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금한 파이프를 건조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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