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의 탄식 “한 점 차 석패 아쉬워…KT보다 힘이 없었고 벤치도 부족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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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5강 경쟁자인 KT WIZ와 주중 첫 맞대결에서 당한 한 점 차 석패에 탄식했다.
두산은 16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안재석(유격수)-로하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엄상백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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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5강 경쟁자인 KT WIZ와 주중 첫 맞대결에서 당한 한 점 차 석패에 탄식했다.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무실점 쾌투가 있었기에 더 아쉬움이 큰 분위기다.
두산은 8월 15일 잠실 KT전에서 0대 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49승 1무 48패로 다시 승률 5할을 위협받게 됐다.
이날 두산은 선발 마운드에 라울 알칸타라를 올렸다. 알칸타라는 연패 탈출을 위해 경기 초반부터 전력 투구에 나섰다. 알칸타라는 7이닝 97구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두산은 7회 말 2사 뒤 김재환과 김인태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다시 잡았다. 하지만, 이번엔 대타 강승호가 3구 삼진으로 물러나 또 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8회 초 2사 2루 위기에서 김민혁에 통한의 1타점 적시타를 맞아 결국 결승점을 허용했다. 두산은 8회 말과 9회 말 모두 연속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나 승리를 내줬다.
이승엽 감독은 16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알칸타라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가 없더라. 에이스가 잘 던져주는 그런 날은 이겨줘야 하는데 정말 아쉽다. 팀 타선이 힘을 못 내면서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선수들이 모두 계획대로 잘 준비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장승현 선수의 상대 더블스틸 작전 간파 뒤 아웃을 만든 장면도 이겼어야 더 빛났을 텐데 아쉽다. 우리 팀이 KT보다 힘이 없고 벤치가 부족했다고 본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전했다.
두산은 16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안재석(유격수)-로하스(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김인태(우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허경민(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엄상백을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김동주다.
이 감독은 “양의지 선수가 빠진 팀 타선 공백은 어쩔 수 없다. 장승현 선수에게는 수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타격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 공격력이 좋은 박유연 선수도 있지만, 포수 자리는 수비가 중요하기에 장승현 선수가 계속 나갈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선발 등판하는 김동주 선수는 시즌 중간 허리 부상으로 잠시 빠져있었지만, 이제 1군 마운드에 어느 정도 적응했다고 본다. 지금 팀 상황이 타이트하니까 경기 초반 투구 내용이 안 좋으면 교체 타이밍이 빨라질 수밖에 없다. 능력은 충분한 투수니까 오늘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끌어줬으면 한다”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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