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레이오버' 콘셉트 사진 추가 공개…"있는 그대로의 모습"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했다.

뷔가 16일 방탄소년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35장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앞서 지난 11일 첫 번째 콘셉트 포토 23장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35장의 사진을 방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콘셉트 포토에서 뷔는 덜어냄의 미학을 실현했다. 뷔는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카메라를 마주했고, 사진에는 그의 환한 미소와 장난기 어린 표정, 생각에 잠긴 듯한 오묘한 눈빛 등 다양한 장면이 포착됐다.

컬러 사진에서는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고, 흑백 사진은 향수를 자극한다. 뷔는 각각의 사진에서 다른 포즈와 표정, 눈빛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뷔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60장에 육박하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보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한편, 뷔는 지난 10일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수록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또 다른 수록곡 '레이니 데이즈(Rainy Days)'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연달아 공개했다.

선공개된 두 곡은 스포티파이, 오리콘, 아이튠즈 등 각종 음악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레이오버(Layover)'는 내달 8일 정식 발매된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빅히트뮤직]

한편, 뷔의 첫 솔로 앨범은 하이브 레이블 기획사인 어도어의 총괄 프로듀서 민희진이 참여했다. 앞서 뷔는 지난 1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과의 콘셉트 포토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뷔는 "작업 방식이 진짜 독특했다. 엄청 자연스러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드를 잘 살려줬다"라며 "저는 민희진 대표님이라고 안 부르고 누나라 부른다. 누님이 시간 있냐고 물어서 '내일 아무것도 없긴 해요'라고 하니까 '잠시 나와봐. 내일 1시쯤 볼래?'라고 했다. 그래서 갔더니 '태형아, 여기 서'라고 하시고는 사진을 찍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이어 "살면서 처음이었다. 당황하기도 했다. 오자마자 준비 이런 것도 없고 자연스러움이 진짜 장난이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그런 것들이 다 녹아들었다. 촬영이라고 생각 안 하고 소풍 온 기분으로 놀다 보니 사진이 다 나와 있었다. 그래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