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한정판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 출시

디아지오코리아는 탈리스커 위스키 한정판 신제품 ‘탈리스커 와일더 씨 팔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제공 = 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의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탈리스커가 한정판 신제품 ‘탈리스커 와일더 씨(Talisker Wilder Sea) 팔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바다가 만든 위스키인 ‘탈리스커’의 브랜드 정신에 기반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해양 보호 단체 ‘팔리 포 더 오션스 (Parley for the Oceans)’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탈리스커 와일더 씨는 탈리스커 증류소 최초로 프렌치 오크 XO 코냑 캐스크에서 숙성시킨 싱글몰트 위스키다. 스코틀랜드 북부 스카이섬의 거친 파도처럼 스모키하고 스파이시한 풍미, 자두와 진한 건포도의 풍부한 과일 향이 어우러진 게 특징이다.

또 탈리스커 제품 최초로 재활용 유리병과 용지 등 친환경 패키징 방법이 적용된 점도 남다르다. 100% 바이오 연료로 만든 재생 유리병과 더불어 종이상자 없이 재활용한 용지로 만든 넥 태그를 사용했다. 라벨 사용을 줄이고자 세라믹 장식도 활용했다.

탈리스커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패키징을 통해 유리병 배출량을 82% 감소시키고 포장재로 인한 탄소 배출량을 77% 줄이며, 해양 생태계와 환경을 보호하고자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여름시즌에 맞춰 탈리스커 와일더 씨를 비롯한 한정판 제품들을 소비자가 만나볼 수 있도록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신제품과 탈리스커 10, 탈리스커 스카이, 탈리스커 스톰,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에디션 등은 오는 2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과 디아지오의 홈 바 콘텐츠 플랫폼 ‘더-바’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탈리스커 와일더 씨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통해 “한정판 제품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피트 위스키에 대한 취향을 발견하는 동시에 해양 생태계 보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