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네이마르, 마지막까지 브로맨스…"또 보자 아들"

김영훈 기자 2023. 8. 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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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네이마르 주니오르(알 힐랄)가 파리 선수들의 작별 인사에 일일히 답을 보냈다.

네이마르는 16일(한국시각) 파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의 알 힐랄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번 여름 파리로 이적해 짧은 시간 친분을 과시했던 이강인 역시 네이마르에게 인사를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정말 짧았지만 그래도 내 마음 속에 항상 간직할게. 나중에 또 보자 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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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 주니오르, 이강인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네이마르 주니오르(알 힐랄)가 파리 선수들의 작별 인사에 일일히 답을 보냈다. 그 중 이강인 역시 포함됐다.

네이마르는 16일(한국시각) 파리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의 알 힐랄로 이적을 확정했다.

올여름 파리 잔류 의사를 밝힌 바 있지만 새로 부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계획에서 제외되자 이적을 원했고,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으나 거액을 내민 알 힐랄로 향했다.

네이마르의 공식적인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보도에 따르면 1억 유로에 달하는 이적료와 더불어 1억 5000만 유로(약 2192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게 된다.

2017년부터 파리에서 활약한 네이마르는 6년 만에 파리와 결별을 선택했다.

이에 팀 동료들이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번 여름 파리로 이적해 짧은 시간 친분을 과시했던 이강인 역시 네이마르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특별했다. 정말 고맙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네이마르의 앞날을 응원했다.

네이마르 역시 이에 답했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SNS 게시물을 공유하며 "정말 짧았지만 그래도 내 마음 속에 항상 간직할게. 나중에 또 보자 아들"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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