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분쟁 중 '큐피드' 새 버전 발표

▲ 피프티 피프티. 제공|어트랙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중 '큐피드' 새 버전을 발표한다.

피프티 피프티 공식 SNS는 18일 사브리나 카펜터가 함께한 새로운 '큐피드'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 중이다. 어트랙트는 멤버들을 강탈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다고 폭로하고, 배후로 피프티 피프티를 외주 프로듀싱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다.

안성일 대표는 이를 부인하고 있고,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탈 어트랙트' 의사를 분명히 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메가 히트곡이라 불리는 '큐피드' 새 버전을 공개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가 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놀라운 인기를 얻으며 이 곡 단 하나로 주목받는 글로벌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사브리나 카펜터는 미국에서 주목받는 배우 겸 가수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이들을 '중소의 기적'으로 불리게 한 '큐피드'의 새 버전이 나오면서 눈길을 끈다.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9일 한 차례 조정 절차를 밟았으나 불발됐다. 재판부는 양측에게 오는 16일까지 추가적으로 협의할 것을 권유했고, 양측은 이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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