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도윤, 지난해 쌍둥이 남매 출산 "연기+육아 24시간 작동"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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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도윤이 자녀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윤은 1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이들을 생각하며 연기할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도윤은 "일단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지 않나.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 아직 작품 흥행에 대한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옆에서 주연 배우들이 느끼는 고단함과 부담감을 봐왔기 때문에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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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도윤이 자녀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도윤은 1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아이들을 생각하며 연기할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했다.
김도윤은 지난 2016년 장남에 이어 지난해 쌍둥이를 품에 안아 세 자녀의 아버지가 됐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대디'인 그는 "첫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같은 반 학부형들이 가끔씩 알아봐 주는 경우가 있는데, 아들이 그걸 보고 '우리 아빠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인가. 사람들이 우리 아빠 채널을 구독하나'라고 착각했더라(웃음). 이제는 연기하는 사람인 걸 알아서 '우리 아빠 영화배우에요. 사인받으세요'라고 동네방네 소문낸다(웃음). 제가 죽거나 아님 피 나거나 하는 작품에 많이 나와서, 아직 아이들에 못 보여주고 있다. 나중에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연기할 수 있는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고 바랐다.
김도윤은 영화 '드라이브'와 티빙 오리지널 '우씨황후' 등 차기작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일과 육아 병행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영화 같은 경우는 촬영을 마친 상태인데, 개봉 시기가 밀렸다"며 "저를 저희 집 앞 놀이터에 가면 맨날 볼 수 있다. 24시간 동안 일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끝으로 배우로서 목표와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김도윤은 "일단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지 않나.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연기하고 싶다. 아직 작품 흥행에 대한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옆에서 주연 배우들이 느끼는 고단함과 부담감을 봐왔기 때문에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잉투기', '가려진 시간'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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