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코오롱스포츠, UTNP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협력

코오롱스포츠,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UTNP) 메인스폰서 참여
영남알프스 완등자에게는 기념품과 코오롱스포츠 상품 할인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과 코오롱스포츠가 16일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UTNP)’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연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16일 관련 협약식을 가진 울주군은 코오롱스포츠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입하고, 코오롱스포츠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연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기로 약속했다.

먼저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10월 열리는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참가자와 완주자에게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는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코스별 제한시간 내에 장비없이 산을 달려서 완주하는 대회다.

또한 울주군과 코오롱스포츠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완등자 모두에게 기념품과 코오롱스포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은 울주군을 중심으로 펼쳐진 영남알프스 8개 산 정상에서 완등 어플로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은메달을 제공하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관광 정책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홈페이지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 앱에 공지된다.

코오롱스포츠 김정훈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은 코오롱스포츠와 울주군이 협업해 영남알프스를 찾는 관광객과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주군과 코오롱스포츠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사람과 자연, 도전이 함께 하는 삶이 깃든 영남알프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악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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