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하이 소액국채 랩' 판매 개시

하이투자증권 '하이 소액국채 랩' (하이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소액국채 거래를 통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하이 소액국채 랩' 판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 소액국채 랩은 자산 대부분을 국민주택1종 채권에 투자한다. 이는 국민주택사업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정부에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소액채권매매제도의 특징을 활용, 국민주택1종 채권을 당일 신고가에 매수하고 익일 시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매차익 확보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채권매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국채 매수금액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전액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환매조건부채권(RP) 등으로 운용돼 고객이 원할 땐 언제든지 중도 수수료 없이 수시로 입출금 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인당 1000만원이며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해지 할 수 있다. 다만 전액 해지만 가능하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소액국채 활용을 통해 금리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상품"이라며 "별도의 불이익 없이 언제든 해지할 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