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북사업 국산·외산 첫 격돌서 주도권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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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산과 외산 PC 업계가 처음 경합한 온북 사업에서 잇따라 공급권을 따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기획재정부 온북 구축 시범사업과 대구광역시교육청 온북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전자는 국산 대 외산이 경합한 첫 온북 사업에서 공급권을 획득, 향후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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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산과 외산 PC 업계가 처음 경합한 온북 사업에서 잇따라 공급권을 따내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기획재정부 온북 구축 시범사업과 대구광역시교육청 온북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온북 100대를 도입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올해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교육청 근무자 150명에게 온북을 보급하고 플랫폼 구축을 시작한다. 2027년까지 시교육청 업무용 PC를 온북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온북 사업은 공공기관 업무용 PC를 개방형 운용체계(OS)인 구름 OS를 탑재한 온북 노트북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시작 이후 LG전자와 삼성전자 양강 구도 속에 치러졌으나 올 상반기 델 테크놀로지스, 에이수스 등 외산 업체에 삼보컴퓨터 등이 뛰어들면서 국산 대 외산, 다자간 경쟁 국면으로 전환됐다. 에이수스와 델 테크놀로지스는 협력사를 통해 각각 1종씩 온북 전용 노트북을 조달 등록했다. 삼보컴퓨터는 온북 사업을 위해 8종 제품을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국산 대 외산이 경합한 첫 온북 사업에서 공급권을 획득, 향후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온북 사업은 앞으로 5년 간 60만대 이상 노트북을 신규 도입하는 공공 분야 최대 수요사업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해 국방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사업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가 각각 공급권을 따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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