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지지안 좌절에도 "국제사회 이해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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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해 국제 사회의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이날 정부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핵확산금지조약(NPT) 준비위원회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응을 강력히 지지하는 문서 초안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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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유감스럽지만 이해 깊어진 것이 본질"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해 국제 사회의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이날 정부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핵확산금지조약(NPT) 준비위원회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응을 강력히 지지하는 문서 초안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IAEA는 지난 7월4일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공표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문서가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NPT 준비위가 문서를 지지한다면 IAEA 보고서에 동의하는 셈이 된다.
NHK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비록 채택이 무산돼 유감스럽지만 각국의 이해가 깊어진 것이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준비 위원회에서는 미국·아시아대양주·남미 등 광범위한 지역의 국가에서 IAEA의 대응을 이해하고 지지한다고 표명해 국제사회의 이해도가 나아진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높은 투명성을 바탕으로 일본의 대응을 정중히 설명하겠다. 이해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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