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 수능일은 '2025년 11월 13일'…공통+선택과목 체제 유지

문·이과 통합형 수능…성적통지일은 12월 5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 치러진 31일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한 고3 학생이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시작을 앞두고 자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영역별 문항 유형을 비롯한 수능 주요 내용을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합니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합니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출제비율 75%)과 선택과목(25%)을 함께 치릅니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됩니다.

직업탐구영역은 1개 과목만 응시할 경우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골라 치르면 되고, 2개 과목에 응시할 경우 선택과목 1개와 공통과목을 치르면 됩니다.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입니다.

성적은 2025년 12월 5일 금요일에 통지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6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2025년 3월에 공고할 예정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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