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X이제훈 '수사반장' 출연 확정…'찐친 케미' 기대 증폭

김현희 기자 2023. 8.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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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이 호흡을 맞춘다.

이제훈과 이동휘가 2024년 방송 예정인 '수사반장: 더 비기닝'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 제작진은 "의미 있는 작품의 부활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다"며 "무모하지만 낭만이 있고 인간적인 형사들의 활약을 다이내믹하게 풀어갈 이제훈, 이동휘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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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 오프닝 파티에 참석한 이동휘.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이동휘와 이제훈이 호흡을 맞춘다.

이제훈과 이동휘가 2024년 방송 예정인 '수사반장: 더 비기닝' 출연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16일 MBC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 측에 따르면 드라마는 영화 '공조' '창궐' 등 참여했던 김성훈 감독이 지휘하고 신예 김영신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여기에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 등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으며 영화 '마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을 흥행시킨 ㈜바른손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이동휘는 종남경찰서 '미친개' 김상순 형사역을 맡는다. 근성과 독기뿐인 김상순은 마이웨이 형사다.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 지쳐갈 때쯤, 별종 형사 박영한(이제훈)이 나타나 그의 형사 인생을 변화시킨다.

이제훈은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았던 대표 형사 박영한 반장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이 완성형 형사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면, 이제훈은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은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박영한으로 보여준다.

배우 이제훈.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찐친'으로 잘 알려진 이동휘와 이제훈의 케미스트리는 '수사반장: 더 비기닝(가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많은 이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수사반장'은 18년 동안 880회 방송,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드라마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작품 속 이야기보다 앞선 시기의 이야기를 다루는 속편)로, 기존보다 앞선 1950년대부터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수사반장: 더 비기닝' 제작진은 "의미 있는 작품의 부활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다"며 "무모하지만 낭만이 있고 인간적인 형사들의 활약을 다이내믹하게 풀어갈 이제훈, 이동휘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수사반장 : 더 비기닝'는 2024년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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