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부산은행, '국유재산과 국민을 잇는' 상생 금융상품 협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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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국유재산 매수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16일 공동 출시했다.
이 대출상품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고자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연장선으로 개발된 공익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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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계층'에는 최대 0.3%p 우대금리 차등적용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BNK부산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국유재산 매수 고객을 위한 대출상품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16일 공동 출시했다.
이 대출상품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고자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국유재산 이용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연장선으로 개발된 공익 상품이다.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상생 지원이 핵심 취지다.
캠코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매수인이 지원 대상이다. 기업고객은 최대 30억원, 개인고객은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창업기업, 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 노부모 부양자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배려계층에는 최대 0.3%까지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이번 금융상품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준정부기관과 민간 금융회사가 협업한 첫 사례로 꼽힌다. 특히 배려계층의 국유재산 이용을 늘리고, 국민생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품 이용신청이나 상담을 원하면 부산은행 전국 각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부산은행 고객상담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캠코 남희진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계층을 지원하고자 민간 금융과 연계해 금융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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