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尹부친 빈소 방문…연예계·정치계 등 줄 잇는 조문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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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이 지난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빈소를 방문하고 나온 뒤 취재진들에게 "나 역시 교수 생활을 했기에 윤 명예교수와 자주 만났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숙한 사이"라며 "좀 더 오래 사셔서 아드님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세상을 떠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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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가수 노사연이 지난 15일 별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를 방문했다.
16일 오후 3시37분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노사연은 조용히 빈소가 마련된 지하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날부터 정치인 등 각계 인사들이 몰리는 가운데 연예계에서 윤 명예교수의 빈소를 방문한 것은 노사연이 처음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빈소를 방문하고 나온 뒤 취재진들에게 “나 역시 교수 생활을 했기에 윤 명예교수와 자주 만났었고,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숙한 사이”라며 “좀 더 오래 사셔서 아드님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일찍 세상을 떠나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도 이날 오후 2시7분께 조문 행렬에 합류했다. 손 회장은 윤 명예교수에 대해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이라며 “대원로가 돌아가셨으니 조의를 표했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정우택 국회 부의장, 김오수 전 검찰총장, 김 전 국무총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빈소에 조문을 마친 뒤 자리를 떴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취재진들에게 “과거 고인께서 저희 또래들을 가르치셨다”면서 “학자로서 많은 존경 받은 분”이라고 말했다.
정 국회 부의장은 ‘빈소 안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영일 전 민정수석부터 최경환 전 법무부 장관, 김 의원 등 얘기를 나눴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잘 되기 위해선 현직 의원들도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의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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