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연애+결혼해야 오해 풀린다? 그런 말 좀 안 했으면”

김명미 2023. 8. 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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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사생활 관련 선 넘는 조언을 하는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후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 캡처와 함께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 '그래야 오해가 풀리죠?' 네? 그 오해들은 당신들 생각 아니실까요? 제 상황 처음으로 방송에서 말씀드렸네요. 음.. 늘 듣는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말씀드리네요.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털어놓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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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겸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사생활 관련 선 넘는 조언을 하는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기수는 8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방송에서 처음하는 이야기) 그만물어봐여! 연애혼자하니? ㅎ'라는 제목의 숏츠를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기수는 한 구독자가 "서로 의지하는 소중한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실 듯 하다. 결혼 생각 없냐"고 질문하자 "처음으로 하는 이야기다. 저한테 '결혼해라' '여자친구 사귀어라' 이런 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단정 짓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너무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때문에 내 행동을 조심하게 되고, 잘 보여야 된다는 마음 때문에 이것보다 더 꾸민다"며 "결혼해서 짝이 옆에 있어서 든든하고 안정화가 되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된다. 저한테 '연애해라' '그래야 오해 풀린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저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더 불편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후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 캡처와 함께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해야죠!' '그래야 오해가 풀리죠?' 네? 그 오해들은 당신들 생각 아니실까요? 제 상황 처음으로 방송에서 말씀드렸네요. 음.. 늘 듣는 이야기인데 이제서야 말씀드리네요. 그냥 그렇다고요"라고 털어놓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에 가수 박혜경은 "듣지 마! 신경 꺼! 네 인생 네 마음대로 살아. 네 인생은 그 누구도 아니고 네가 책임져야 하니까 너 살고 싶은 대로 행복하게 살아. 기수야"라고 댓글을 남기며 그를 위로했다.(사진=김기수 유튜브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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