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50여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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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1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가 9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특별전 '디자인넥서스(Design Nexus)'에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생 235명이 참여해 제품, 시각, 공예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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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광주 일원서 대장정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1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가 9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62일간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본전시(4개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4개) △연계·기념전(5개) 등 10개의 디자인 전시행사 △국제학술행사 2개 프로그램 △디자인 체험·교육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5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디자인마켓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50여개 국에서 LG전자, 르노코리아 등 189개 기업과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무라타 치아키, 김현선, 이이남 등 777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 등이 참여하고 전시콘텐츠는 2663점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제7회) 1288점 △2019년(제8회) 1113점 △2021년(제9회) 1039점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본전시는 △Technology(테크놀로지)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컬처) △Business(비즈니스) 등 4개의 테마로 마련되며 이탈리아, 일본 등 16개 국가의 디자이너 63명, 144개 기업이 참여해 126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제 포스터디자인 초대전'에는 26개국에서 35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특별전 '디자인넥서스(Design Nexus)'에는 광주전남지역 디자이너와 대학생 235명이 참여해 제품, 시각, 공예 등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생태미술프로젝트'를 테마로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10회 행사를 맞아 각계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면서 행사 프로그램과 작품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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